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의도치 않게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을 주거나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으니 미리 사전에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음식들을 알아두고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 포도, 건포도 - 반려견이 포도를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의 경우 소량만으로도 위험하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아보카도 -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펄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반려견에게 구토나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3. 양파 - 강아지 양파 중독이라고 할 정도로 양파는 강아지에게 좋지 않습니다. 소량만으로도 위험성이 크며, 반려견에게 위장장애를 일으키고,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소변의 색이 진한 주황색이나 빨간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4. 마늘 - '엔 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빈혈을 유발하고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마늘은 양파보다 무려 5배나 높은 위험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마늘은 적당량은 반려견에게 좋을 수 있으나 그 정도를 넘어서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굳이 마늘을 따로 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5. 부추 - 부추에는 반려견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어 급성 빈혈을 일으키고 호흡곤란, 황달, 혈뇨, 기절, 혈압상승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 정도가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 마카다미아넛 - 마카다미아넛을 포함한 견과류는 반려견에게 중동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호흡, 몸 떨림 증상으로 인해 질식이나 장폐색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7. 초콜릿 - 대표적인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반려견의 심장에 손상을 주고 중추신경계와 신장 기관에 손상을 준다고 합니다. 보통 구토, 탈수, 체온 상승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8. 자일리톨 껌 - 자일리톨은 반려견에게 혈당 감소를 일으키고 구토, 무기력증 증상을 준다고 합니다. 그 정도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는 만큼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9. 우유 - 강아지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기 때문에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우유를 좋아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강아지 전용 우유가 따로 있으니 전용 우유를 주어야 합니다.
10. 뼈다귀 -뼈다귀가 부서지게 되어 끝이 뾰족하게 되어 있는 상태로 강아지의 몸속에 들어간다면 뾰족한 부분이 강아지의 소화기관을 찢고 내장들에 상처를 입히게 되어 큰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목에 걸리거나 목에 상처를 주어 호흡기관에 손상을 주어 숨을 못 쉬고 질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11 날고기 - 날고기에는 세균들이 많기 때문에 강아지가 날고기를 먹게 된다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등으로 몸안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소화기관들의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12. 맥주 등 술 -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강아지에게 구토유발, 설사, 호흡곤란, 저혈당, 부정맥,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 정도가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인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기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술을 먹고 잠이 들었다면 그대로 두지 말고 동물병원에 바로 가보아야 합니다.
13. 커피 - 카페인의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반려견에게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 정도가 심하면 신경계에도 손상을 준다고 합니다.
14. 이스트 - 요즘은 집에서 빵도 굽고, 쿠키도 굽는 등 자주 음식을 해 먹고 있는데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빵이나 쿠키를 만들 때 들어가는 '이스트'입니다. 이스트를 넣은 반죽을 반려견이 먹게 되면 이스트가 반려견 위속에서 부풀어 오르게 되고 가스가 생겨 위가 팽창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구토, 복부팽창, 복부에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15. 버섯 - 모든 버섯이 다 반려견에게 안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의견이 다분하고 버섯의 종류의 따라 어떤 것은 치명적인 독소를 포함하고 있어 반려견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버섯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종류를 정확히 알 수 없는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면서 까지 버섯을 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6. 생선류 - 강아지는 등 푸른 생선에 있는 DHA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 소화하지 못합니다. 또한, 생선 가시는 소화기관에 상처를 주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생선의 기름은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등 여러모로 반려견에게 좋지 않은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날생선의 경우 살모넬라균이 있어 심한 복통 등을 일으키 수 있습니다.
17. 오징어, 조개 등 어패류 -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구토를 유발합니다.
18. 사람의 비타민제 - 강아지가 사람들이 먹는 비타민제를 먹는다면 소화기관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또한, 간이나 신장에도 손상을 주게 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19. 다량의 소금 - 약간의 소금은 강아지에게 문제는 없으나 다량의 소금을 먹거나 다량의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되면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자칩이나 팝콘 같은 음식들인데 너무 과도하게 먹게 되면 체온이 급격하게 오르고 심하면 발작 증상과 함께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으니 평소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20. 고양이 사료 - 고양이와 강아지를 같이 키우는 가정의 경우 특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는 강아지 사료와 성분이 다르고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고양이 사료를 먹게 되면 비만 등 장기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21. 과일의 씨 - 씨가 큰 과일의 경우 그냥 삼키게 되면 목에 걸려 질식사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은 꼭꼭 씹어먹기보다는 얼른 목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으니 씨가 큰 과일을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하거나 소화기관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있으니 씨를 빼고 주는 등 관심이 필요합니다.
22. 고추 - 고추에 들어있는 '캅사이신' 성분은 반려견에게 소화기관에 손상을 주어 위염이 발생할 수 있고, 복통과 설사, 구토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 구분 | 강아지에게 안 좋은 음식 | 강아지에게 안전한 음식 |
| 과일 | 모든 과일씨, 아보카도, 포도, 감 등 | 사과, 파인애플, 키위, 바나나, 딸기, 오렌지, 귤 등 |
| 야채 | 마늘, 양파, 대파, 부추, 고추, 고구마껍질 등 | 토마투, 당근, 오이, 고구마, 단호박 등 |
| 유제품 | 날달걀의 흰자, 우유 등 | 달걀 노른자, 플레인 요구르트 등 |
| 육류 | 생선회, 고등어, 생고기, 뼈 등 |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 |
| 기타 | 초콜릿, 자일리톨,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 과자 등 | 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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