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보호자가 같이 놀아줄 수 있는 한계가 생기게 됩니다. 일도 해야 하고 사람도 만나야 하는 등 그럴 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반려견에게 장난감을 사주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심심할 때 혼자서도 가지고 놀 수 있고, 보호자와 함께 놀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장난감의 순기능은 단순히 즐거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분리불안증세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치료가 될 수도 있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강아지 용품 중 하나인 강아지 장난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분리불안 증세가 있다면
반려견에게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경우 장난감을 강아지가 맘껏 물고 흔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터그 놀이가 있는데, 터그 놀이란 반려견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보호자가 장난감을 좌우로 당기면서 힘을 줬다 뺐다 하면서 같이 놀아주는 것입니다. 이런 터그 놀이하기 좋은 장난감으로는 봉제인형, 로프 장난감, 고무 장난감이 있습니다.
1. 봉제인형 - 아이들이 애착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반려견도 애착 인형처럼 봉제인형을 어딜 가도 물고 다니면서 애정을 가지고 터그 놀이를 통해 분리불안 증세에 도움이 되고 보호자와도 좋은 관계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또한, 봉제인형에 반려견의 체취가 스며들어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2. 로프 장난감 - 에너지가 넘치는 강아지들에게 적합하고 새끼 강아지들의 치아 갈이를 돕거나 플라그 제거 등 강아지 치아건강에 좋습니다.
3. 고무 장난감 - 씹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에게 적합하고 모양이 다양해서 강아지들의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봉제인형이나 로프 장난감은 반려견이 쉽게 물 수 있도록 연결부위가 많은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와 유대감 형성을 위한다면
공, 원반 같은 장난감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놀아주는 것입니다. 공을 던져 반려견이 물어오고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반려견과의 신뢰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은 주인을 믿고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맡기게 되고 그걸 받은 보호자는 다시 반려견에게 던져주면서 신뢰를 쌓고 그 과정에서 반려견은 운동도 되기 때문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유욕이 강한 강아지들은 던져줘도 다시 보호자에게 가져오지 않으니 상황에 따라 같이 놀아주시면 됩니다.
냄새 맡는 것을 좋아한다면
강아지들은 산책을 하면서 냄새를 맡을 때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코로나 19라는 감염병 때문에 산책을 가지 못한다거나 미세먼지, 비나 눈이 오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산책을 나가지 못할 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노즈 워크 놀이입니다. 강아지들에게 냄새를 맡는 것은 사람들이 세상을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만큼 강아지들은 코로 냄새를 맡으로 세상을 보고 즐긴다고 보면 될 정도로 강아지들에게는 중요한 것입니다.
노즈 워크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을 노즈 워크 속 곳곳에 넣어두어 반려견이 노즈 워크를 가지고 놀다 보면 간식이 나오고 그럼 더 신이 나서 노즈 워크를 흔들고 냄새를 맡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 노즈 워크에는 식물 냄새 같은 자연냄새가 나도록 칩을 넣어 산책을 하지 않아도 냄새를 충분히 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제는 1,500만 반려인들의 시대에 맞춰 노즈 워크 장난감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그 기능 또한 무궁무진하게 진화되어 오고 있습니다. 노즈 워크 별로 장단점이 있으니 우리 반려견에게 맞는 노즈 워크를 선물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반려견이 정말 행복 해할 것입니다.
최신 로봇 장난감
스마트케어 봇이라고 하는 강아지 장난감도 등장하였습니다. 날로 갈수록 진화하고 발전하는 기술만큼 강아지 장난감도 이제는 AI시대가 오는 건가 싶습니다. 스마트케어 봇의 장점은 보호자가 조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있고 로봇에서 계속 간식이 나오니 강아지들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카메라도 장치되어있어 강아지 모습을 찍을 수도 있고 밖에서 집에 있는 반려견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장난감은 사후관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강아지들이 항상 입으로 물고 다니기 때문에 침에 젖은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악취가 나고 세균이 생길 수 있으니 자주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이 고장이 나게 되면 찢긴 부위 등을 강아지가 먹을 수도 있으니 관심을 가져 항상 치워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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