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들이라면 반려견들을 산책시켜주어야 한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 없이 산책하게 되면 반려견이 갑자기 사망을 할 수도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정보는 아니지만 반려견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오늘은 바로 반려견의 건강과 바로 직결되어있는 심장사상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장사상충의 감염경로 및 증상
심장사상충이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기생충입니다. 예를 들어 심장사상충이 있는 강아지를 흡혈한 모기가 심장사상충이 없는 강아지의 몸을 흡혈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심장사상충이 감염되는 것입니다. 이 심장사상충은 심장과 폐동맥 주위에서 서식하며 강아지 건강에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성충이 강아지의 몸에 들어와 유충을 낳고 유충이 강아지의 전신으로 이동하며 심장, 폐동맥뿐만 아니라 눈, 뇌, 다리 등 강아지 몸 이곳저곳에 기생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의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강아지가 산책하면서 냄새를 맡기 위해 이곳저곳을 막 돌아다니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심장사상충이 있는 모기에게 물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심장사상충의 감염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소 2~3개월간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감염 증상의 첫 시작은 대부분 기침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기침이 잦고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되고 복수가 차오르는 증상을 보입니다. 당연히 식욕도 없어지게 되고 밥을 안 먹고 점점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뇨를 보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병이니 증상이 의심된다거나 하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장사상충 감염 예방방법
1. 심장사상충이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평소 반려견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반려견의 생활패턴이나 배변 등을 잘 살펴보면서 이상이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2. 심장사상충 약을 주기적으로 먹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심장사상충 약은 반려견이 늙어서 암이나 간 손상 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너무 자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실내에서만 키우는 반려견은 상대적으로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하니 오히려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바로 큰 병으로 이어지거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치료과정에서 약물의 독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적당하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심장사상충의 감염경로가 모기이다 보니 모기가 없는 추운 날씨에는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보통 5~10월 정도까지만 먹으면 충분하다고 하며 한 달 주기보다는 45~60일 주기로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자주 먹는 것도 반려견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4.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들을 먹이면서 6개월에 한 번 심장사상충 검사를 실시하고 혹시라도 발견된다면 초기 발견 시 아주 적은 양의 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지속적인 검사와 함께 치료를 통해 예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심장사상충 약이 부담이 될 수 있다 보니 초기에 빠르게 잡아내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5. 피부에 바르는 약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차단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반려견의 피부에 약을 바르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반려견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이 경우에는 심장사상충 기생충이 있는 모기에게 물리게 되면 그대로 심장사상충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치료방법 및 비용
심각한 정도에 따라 약을 먹고 주사를 맞는 정도로 관리를 하거나 상황이 심각하다면 수술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약과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비용은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이 다 다르겠지만 보통 60만 원~100만 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위 포스팅 내용은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시는 분들에게 빠르고 간단하게 정보 전달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꼭 상담받으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틀에 대해서는 정보를 드리지만 자세한 사항과 진행사항은 꼭 동물병원에 문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