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평생, 함께 살아온 보호자 곁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헤어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만 합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가는 보호자에게 달려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쓰레기봉투로 그냥 들어가느냐 아니면 반려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호자가 끝까지 배웅하고 아름답게 보내고 추억을 같이 공유하느냐 는 천지차이일 것입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그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배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려견 장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 장례 준비
반려견이 나이가 들면 보호자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이별을 준비할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만 준비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이별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 그게 언제일지는 그 누구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반려견 장례 업체에 문의하여 준비하여야 합니다. 반려견 장례 업체와 계약을 했다면 별다른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그저 보호자분들의 마음만 준비해두시면 됩니다.
반려견 장례 절차
1. 반려견 장례 업체에 전화 상담하면 직접 방문 or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여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2. 그 후 반려견의 몸을 닦는 염, 깨끗한 옷을 입히고 보내는 수의, 편히 잠들 수 있는 입관을 통한 마지막 이별을 준비합니다.
3. 입관을 마치면 화장이 진행됩니다.
4. 이후 유골함을 전달합니다.
5. 보관방법은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유골을 스톤으로 제작하는 프레또, 땅에 묻어주는 수복함 등의 방법 진행
○ 장례 업체별 운영시간 및 비용, 절차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업체별로 문의하셔야 합니다.
반려견 장례 비용
장례 비용은 화장 진행료, 염습, 수의, 관, 산고, 유골함, 스톤, 주얼리 등 다양하게 있고 업체별로 상이합니다.
1. 화장 진행료는 보통 15만 원~20만 원 몸무게에 따라 더 비쌀 수도 있으나 이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그 외 염습 약 5만 원, 수의 약 7만 원, 관 약 10만 원, 유골함 약 5~20만 원, 스톤 약 2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 지만 업체별로 가격이 다르고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꼭 문의하셔야 합니다.
3. 어림 잡아 약 100만 원 정도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려견 장례 업체 소개
반려견 장례업체는 정식 허가업체여야 합니다. 정식 허가업체란 국가에서 지정한 시설과 규모 설비를 갖추어 허가가 난 업체이고, 이런 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 중인 곳도 있다고 합니다. 불법으로 운영하는 곳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들을 유치하는 등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으니 꼭 유튜브, 뉴스, 카페 등 여러 곳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러브펫, 해피엔딩, 펫 바라기, 펫 포레스트 등이 있습니다. 이 업체들은 말 그대로 대표적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꼭 문의를 따로 하시고 알아보신 뒤에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려견 장례 업체들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서울, 경기권 정도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장소를 알아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업체별로 가격이 다른 것은 물론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이면 추가금이 붙거나 야간 요금이 붙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하게 물어보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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