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반려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 탑 3안에 들어가는 푸들은 귀여운 외모와 키우기 좋은 견종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종류도 다양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세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은 애교도 많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푸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푸들 소개 및 종류
프랑스 출신의 푸들은 원래 야생 물새를 사냥하던 견종으로 현재 프랑스의 국견이기도 합니다. 애교가 많고 똑똑하며 충성심이 강한 견종으로 알려지면서 반려견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푸들은 원래 스탠더드 푸들만 존재하였지만 지금은 크기와 체중에 따라 토이 푸들, 미니어처 푸들, 미디엄 푸들, 스탠더드 푸들로 나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소형견을 선호하는 사람부터 큰 대형견을 선호하는 사람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견종입니다.
토이 푸들 - 24~28cm 정도의 작은 크기와 체중을 가진 만큼 다른 종류의 푸들들에 비해 목소리도 작고 그런 만큼 아파트와 같은 곳에서도 키우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슬개골 탈구와 같은 부상의 위험성이 높고, 질병에 잘 감염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니어처 푸들 - 28~35cm 정도의 크기로 토이푸들과 큰 차이가 없으나 토이 푸들을 보다가 미니어처 푸들을 보면 조금 크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푸들의 종류라고 합니다.
미디엄 푸들 - 크기 35~45cm로 보통 생각하는 푸들보다는 큰 크기라고 합니다.
스탠더드 푸들 - 크기 45~60cm로 대형견에 속하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크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크고, 이런 큰 푸들이 있나 싶을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탠더드 푸들이 두발을 서고 걸으면 파마한 사람 같아 보인다고 할 정도로 상당히 큰 크기라고 합니다.
푸들의 특징
푸들의 특징 중 장점으로는
1.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푸들과 관련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분양받을 때 정보도 많고 키우면서 궁금한 부분들을 쉽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2.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교육이나 훈련이 수월합니다.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영리하고 똑똑한 푸들은 배변훈련을 할 때도 다른 견종에 비해 빠르게 배우고 쉽게 이해합니다. 그리고 개인기 훈련을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도 빠르게 이해하고 쉽게 훈련이 가능하다고 하니 다른 지인들 앞에서 멋있는 개인기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3.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어떤 크기도 다 아우를 수 있는 특이한 견종입니다. 아파트 같은 곳에서 소형견을 기르고 싶을 때는 작은 토이푸들이나 미니어처 푸들을 키우면 되고, 넓은 마당 같은 곳에서 풀어놓고 키우고 싶다면 스탠더드 푸들을 키우면 되듯이 같은 푸들이지만 선호하는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4. 털이 잘 빠지지 않는 견종으로 털 알레르기나 털 빠짐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털 관리가 편하여 하루에 몇 번씩 빗질을 할 필요는 없고 하루에 한 번 정도 빗질을 해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털갈이를 따로 안 하기 때문에 털이 빠질 일이 없고 만약 털이 빠지더라도 뭉쳐서 빠지는 등 청소하기도 아주 편하다고 합니다.
5. 인간과 오랫동안 지내온 시간이 많기 때문에 다른 견종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조용히 다가와 위로를 해주는 등 정신적인 교감이 좋아 보호자의 우울함을 달래주곤 한다고 합니다.
6. 눈치가 상당히 빠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혼내거나 하면 바로 눈치를 채고 보호자의 눈치를 살피고 풀이 죽어있는 표정과 행동으로 금세 보호자의 마음을 풀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영리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7. 그 어떤 견종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만큼 귀여운 외모가 장점입니다. 미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푸들의 느낌이 많이 다르고 '다른 강아지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외모가 바뀐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헬멧 컷, 곰돌이 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용을 하여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푸들의 특징 중 단점으로는
1. 푸들은 의외로 활동성이 많은 견종이라 분리불안증이나 짖음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책을 자주 시켜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그럼 밖을 보고 짖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거나 나가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곤 합니다. 그러니 푸들은 항상 산책을 많이 시켜줘야 합니다.
2. 사람과의 애착이 강한만큼 분리불안증이 심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푸들을 집에 혼자 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 경우 분리불안증이 더 심해지니 집에서 같이 오랜 시간을 돌봐줄 보호자가 있는 것이 좋고, 분양을 받고 분리불안증에 대해서 바로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명석한 두뇌와 빠른 눈치로 보호자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날 때 반성하는 척을 해서 보호자의 마음을 풀어주고 이내 또 같은 일을 저지르는 등 얄밉고 약삭빠른 점이 있다고 합니다.
4. 고질적인 유전병이 있습니다. 에디슨 병, 간질, 쿠싱 등 유전병이 있으니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푸들 분양받기 전 주의사항
토이푸들 같은 경우 너무나도 작은 크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 같은 골절이나 근육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평소 생활에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스탠더드 푸들의 경우는 슬개골 탈구 같은 부상은 거의 당하지 않지만 토이푸들은 다르다고 하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푸들의 경우 명석한 두뇌와 털 빠짐도 적어 특별한 주의사항은 따로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반려견에 대한 공부를 하고 반려견을 분양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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