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반려견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산책을 자주 나가거나 아니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가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반려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 역시 증가하게 됩니다. 오늘은 진드기에 물렸을 때 해결방법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지는 봄과 여름이 다가오면서 반려견들과 나들이를 나가는 상황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것이 바로 진드기입니다. 진드기는 특히 봄, 여름과 같이 따뜻한 날씨에 외출을 많이 하는 시기가 되면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로 풀숲 같은 곳에 숨어있는 진드기는 반려견이 산책 도중 풀숲에 들어와 놀고 있을 때를 노려 물곤 합니다. 이렇게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1.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그로 인해 반려견이 물린 부위를 진짜 미친 듯이 긁고 피가 나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긁어서 몸에 상처가 남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지치게 되면 힘이 빠지고 하루 종일 누워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2. 만약 진드기가 물어서 불편해하는 반려견을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이는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이내 빈혈, 구토, 홍반, 마비, 발열,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3. 진드기 감염으로 인해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베시아(빈혈 유발), 라임병(신체기관에 타격), 아나 플라스마(적혈구 파괴), 에를리키아(무기력증)가 있습니다.
진드기 물렸을 때 대처방법
단순히 진드기에 물려서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발병하는 질병들은 반려견의 몸에 큰 해를 입힐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것이니 꼭 확인을 잘하고 대처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1. 진드기는 보통 반려견의 머리, 귀, 발 쪽을 잘 문다고 합니다. 산책 후 이곳들 위주로 잘 살펴주고 만약 진드기가 있는 것이 발견된다면 소독을 한 핀셋으로 진드기 머리를 잡아 천천히 뽑아내야 합니다. 자칫 잘못 뽑아 전부가 뽑히지 않는다면 진드기가 반려견 몸속에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질병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머리부터 잡아서 한 번에 다 뽑아햐 합니다. 그리고 뽑은 후에는 꼭 불태워서 죽여야 합니다. 잘 죽지도 않고 번식력도 강한 진드기는 불태우지 않으면 어는 순간 어느 곳에서 번식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2. 진드기에 물린 후 2차 감염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잘 떼어내고 관리해주면 별다른 이상이 없겠지만 이로 인해 다른 질병이 유발되게 되면 반려견의 몸에 상당히 좋지 않으니 이 기회에 미리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진드기는 목숨이 끈질 지고 쉽게 죽지 않습니다. 그렇지 때문에 집안을 소독하여 진드기의 번식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찰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물리기 않기 위한 예방방법
1. 외부 구충제를 꾸준하게 발라주거나 혹은 산책을 많이 하는 시기가 다가올 때 미리 발라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외출하기 전에 반려견의 몸에 해충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입니다.
2. 목걸이 식으로 되어있는 해충 퇴치용 목걸이를 이용하여 벌레나 진드기가 다가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진드기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반려견에게 옷을 입혀주는 것입니다.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드기가 무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외모상으로도 보기 좋아 더운 여름에는 얇은 옷을 위주로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풀숲이나 나무가 우거진 곳 등 산책장소를 잘 골라야 합니다. 공원을 다니더라도 풀숲이 많은 곳은 더 조심해야 하고 만약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한다면 반려견을 안고 지나가는 등 충분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5. 외출 후 집에 들어와서는 반려견의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여야 합니다.
6. 평소 반려견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건강관리를 꾸준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좋은 것들 먹이고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영향을 받으며 자라도록 하는 것인데요. 반려견에게 좋은 영양제들을 알아보고 미리 챙겨 먹으면 무슨 일이 생겨도 꼭 도움이 되니 평소에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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