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강아지를 입양하게 됩니다. 하지만 입양을 하면서 충분한 공부를 하지 않고 키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경우도 있는 등 강아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미리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려견들이 큰 위험에 노출이 될 수도 있고, 보호자도 모르게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니 꼭 미리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기본적인 반려견의 정보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반려견 목욕 시 주의사항
1. 목욕을 시작하기 전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전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고 엉킨 털을 정리 해 줘서 좀 더 효과적으로 목욕을 할 수 있습니다. 털이 긴 견종의 경우 털이 엉켜있으면 목욕 중 고통을 느낄 수 있고 털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목욕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물을 무서워하는 경우도 꽤 많기 때문에 물을 너무 쌔게 틀지 말고 적당한 온도를 맞춰야 합니다. 처음 목욕을 시킬 때 너무 차갑거나 뜨겁게 하여 안 좋은 기억을 심어주게 되면 다음 목욕을 할 때 강아지가 반항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아토피 등 피부병을 앓고 있다면 약용샴푸를 쓰는 등 신경 써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목욕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강아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계속 신경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게 되면 다시 빼내는 것이 어렵고 들어간 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등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계속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3. 목욕 후 수건으로 먼저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드라이기로 뽀송하게 말려주어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털이 많기 때문에 물기가 남아있게 되면 나쁜 균이 번식하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뽀송하다고 느낄 정도까지 오래 말려주어야 합니다. 물론, 너무 강한 바람보다는 약한 바람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4. 강아지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고 아무리 빨라도 1주일에 한번 정도 하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한 달에 한번 하는 등 너무 오랜 기간 방치하면 안 됩니다.
반려견 산책 시 주의사항
1. 반려견에게 산책은 생각보다 중요한 활동입니다. 산책을 하면서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뛰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만약 반려견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면 웬만한 문제들은 산책을 잘 나가는 것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산책은 필요사항이 아니고 필수사항이라는 것을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2. 반려견이 처음 산책을 나가게 되면 모든 것들이 처음 접해보는 것이기에 긴장된 상태로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를 보고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훈련을 통해 보호자의 말을 잘 듣도록 하여야 합니다.
3. 예전에는 강아지들이 산책 도중 변을 보거나 하면 그냥 몰래 도망가는 사람들이 많아 공원이나 길거리에 강아지 똥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에 대한 에티켓을 배우고 서로 눈치를 주는 등으로 인해 많이 변하였습니다. 그러니 꼭 산책을 나가기 전 배변봉투 등 반려견 케어에 필요한 용품을 들 챙겨나가야 합니다.
반려견 위생상태 점검
반려견의 위생상태 점검이 필요한 곳으로는 대표적으로 입과 귀가 대표적입니다. 반려견들은 음식을 먹어도 따로 양치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보호자들이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치아관리를 해주지 않게 되면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치아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다른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으니 꼭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2. 반려견 양치를 처음 시도할 때 무작정 하게 되면 반려견들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약 맛을 보게 하고 손가락으로 장난치듯이 실시하여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 뒤에 자연스레 손가락에서 칫솔로 부드럽고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양치질을 시도하면 됩니다.
3. 사람처럼 하루에 3번씩은 하지 않아도 되며, 하루에 한 번 아니면 반려견이 거부감이 심하면 1주일에 한번 정도는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당연히 칫솔, 치약은 강아지 전용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4. 귀 청소도 1주일에 한 번이나 길어져도 2주일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먼지가 들어가고 귓밥이 생겨 위생적으로 좋지 않아 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청소해주는 것입니다. 귀 청소 시 주의사항은 면봉으로 귀 안쪽까지 깊게 넣게 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귀 속까지 너무 깊게 넣지 않고 주변만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 청소 시 전용 세척제와 면봉이 있으니 동물병원이나 애견용품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사람과 강아지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건강을 위협하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꼭 강아지에게 사람 음식을 주기 전에는 검색 후에 주어야 합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위험한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초콜릿 - 강아지에게 절대로 주면 안 되는 음식 중 하나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전화하고 데려가셔야 합니다.
2. 마늘 - 마늘과 양파류에 속하는 음식들은 전부 독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마늘을 먹은 경우 적혈구를 파괴시켜 빈혈을 일으키고 반려견의 오줌색이 짙은 적색으로 변하는데 이 정도면 위험한 정도에까지 이르렀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3. 견과류(마카다미아, 호두, 땅콩 등) - 반려견이 점점 건강이 안 좋아지며 어느 순간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안 좋다고 합니다. 어떤 성분이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마카다미아로 인해 다리 상태가 안 좋아지고, 설사 및 구토를 하며 비틀거리며 걷고 떨림 증세가 생긴다고 하니 절대주의하셔야 합니다.
4. 사과 - 사과는 시안배당체라고 하는 성분이 반려견의 호흡곤란이나 발작증세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심하면 쇼크로 인해 쓰러지고 혼수상태까지 빠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배, 복숭아, 자두 등도 좋지 않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5. 포도 - 강아지에게 독성이 강해 신부전을 일으키고 구토, 설사 등 심하면 혼수상태까지 빠진다고 합니다. 포도를 먹고 3~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할 정도로 강아지에게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6. 우유, 치즈 - 강아지가 소화시킬 수 없는 지방성분이 있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한 다 고합니다.
○ 이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강아지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사람음식을 주기 전에는 꼭 검색해보시고 웬만하면 사람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고 싶어 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준다면 그저 빨리 죽으라고 주는 꼴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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