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피를 보면 놀라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반려견이 혈변을 하거나 혈뇨, 혈토를 하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고 걱정이 될까요? 이는 분명 반려견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니 당황하지 말고 사진을 찍어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혈변, 혈뇨, 혈토를 하는 이유와 증상 및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혈변, 혈뇨 하는 이유와 증상
평소 아무 증상이 없던 반려견이 어느 날 갑자기 피가 섞인 변을 보게 된다면 무엇이 원인인지 확실히 알고 평소에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반려견이 혈변, 혈뇨를 하는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강아지들은 먹는 것에 한없이 유혹이 되고 배가 불러도 맛이 있는 건 계속 먹고 싶다 보니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변의 양이 많아지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항문에 출혈이 발생하게 되어 혈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먹는 양을 잘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됩니다.
2.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 구토, 혈변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산책이나 장난감 등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3. 강아지들은 모든 것을 입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그만큼 박테리아와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로 인해 혈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구충제나 항생제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며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일단 보이는 건 입에 넣고 보는 강아지들은 먹지 못하는 음식들이나 뾰족한 음식 들고 일단 입에 넣고 삼키고 보는데 이과정에서 상처를 입거나 독성물질을 먹는 등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 들어와 상처를 입히고 이로 인해 혈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암과 같은 질병으로 인해 위나 대장에 염증을 유발하여 혈변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질병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라면 그 질병과 관련되어 혈변을 할 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혈토를 하는 이유와 증상
반려견이 혈토를 하게 된다면 분명 무엇인가 문제가 있고 그로 인해 질병이 있을 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견이 혈토를 하는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뾰족한 음식을 먹음으로 인해 식도에 상처를 입혀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입니다. 강아지는 아무거나 잘 주워 먹고 산책을 나가서나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해 바닥에 떨어진 음식 등 눈에 보이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은 일단 입으로 넣고 보는데 그러다 뾰족하거나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면 혈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3. 위와 관련된 질병이 있을 경우입니다. 위염, 위종양 등 위에 이상이 생기면 혈토를 할 수 있는데 무엇이 원인인지 알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4. 폐렴으로 인해 혈토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심장사상충으로 인해 피를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게 되면 가장 많이 듣는 것 중에 하나가 심장사상충에 관한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있는 것인데요. 이 심장사상충으로 인해 혈토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알고 계셔야 합니다.
6. 강아지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영양제를 챙겨 먹고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호자들이 관리를 해주는 것인데 반려견이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음식을 주게 되면 췌장염에 걸릴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혈토를 할 수 있습니다.
7. 만약 반려견이 임신 중이라면 입덧으로 인한 혈토를 할 수 있습니다.
8. 파보 바이러스로 인해 장염이 걸리게 되면 혈토를 할 수 있습니다. 파보 바이러스는 심하게는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할 정도로 무서운 바이러스이다 보니 보통 1년에 한 번 예방접종을 합니다. 예방접종을 잘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매년 해야 하다 보니 잊어먹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한 번이라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면 아직까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자연치유를 하도록 도와주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반려견도 보호자도 큰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9. 식중독에 걸리거나 살모넬라와 같은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혈토를 할 수 있습니다. 구토를 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몸안에 좋지 않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로는 음식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들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게 되면 구토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혈토까지 할 수 있으니 항상 반려견이 먹는 것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혈변, 혈뇨, 혈토를 할 때 해결방법
혈변, 혈뇨, 혈토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고 그 이유마다 해결방법 또한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있고 기본적인 것들이 병행돼야 반려견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보호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사진을 찍고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수의사가 보고 대충 어떤 이유 때문인지 추측을 하고 그것을 중점으로 진료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사진도 없이 놀라고 경황이 없어 그냥 동물병원으로 간다면 수의사가 기본적인 검사는 하겠지만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 병원비가 많이 나오거나 이유를 발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아무리 경황이 없더라도 꼭 사진을 찍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2.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치료 후에도 계속에서 관리를 하고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치료가 진행되더라도 계속해서 혈변, 혈뇨, 혈토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증상들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반려견이 탈수 증세를 보이고 심각하면 생명에 위험할 수 있으니 입원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통 혈변, 혈뇨, 혈토의 증상은 대부분 먹는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식단관리를 하고 아무거나 먹지 못하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는 스스로 관리를 못하니 보호자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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