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을 고민 중이신가요? 처음 반려견을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강아지 종류 중 하나인 몰티즈는 작고, 털 빠짐도 적어 다른 견종에 비해 키우기가 수월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아 '국민 강아지'라고도 불립니다. 오늘은 몰티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티즈 소개
몰티즈는 이탈리아에 있는 몰타섬이 고향이라 해서 몰티즈라고 불립니다. 체고는 19~25cm, 체중 1.8~4kg로 작은 소형견에 속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아파트 같은 주거에서 키우기 좋다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고 앙증맞은 애교로 보호자의 마음을 녹이는 몰티즈는 괜히 국민 강아지라 불릴 정도로 많이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곱고 부드러운 흰털을 가지고 있는 몰티즈는 예로부터 귀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몰티즈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에는 '귀부인들의 개'라고 불릴 만큼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견종과는 다르게 사냥견이나 몰이를 하는 목양견, 작업견으로 이용되지 않고 처음부터 반려견으로 이용되어 그 어떤 견종보다 사람과 친숙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보호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듯한 행동들을 한다고 합니다.
말티즈 특징
특징 중 장점으로는
1.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용맹한 성격을 사진 몰티즈는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이겨내려고 하는 성격으로 보호자나 자기에게 무슨 일이 닥치면 용맹한 성격으로 잘 이겨냅니다.
2. 초소형견에 속할 정도로 크기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아파트 같은 주거공간에서 키우기가 수월합니다. 토이푸들과 같이 푸들도 토이가 들어가서 더 작은 강아지들 선호하듯이 몰티즈는 그 자체로 초소형 견종이기 때문에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몰티즈에 대한 정보도 많기 때문에 키울 때 여러모로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조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귀염미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 모습만으로도 귀여운데 몰티즈 특유의 화난 얼굴을 하고 으르렁거리기 직전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유명해지며 더더욱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일명 '몰티즈 참지않긔'라고 불리는데 한번 검색해보시면 바로 몰티즈에 빠지실 겁니다.
4. 털 빠짐이 적은 견종입니다.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면 털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몰티즈는 털 빠짐이 적은 편이니 무리 없이 키울 수 있는 견종입니다.
특징 중 단점으로는
1. 소형견의 가장 큰 단점으로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한다는 것인데 몰티즈 역시 소형견인만큼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합니다. 또한, 몰티즈는 눈물이 계속 나오는 유루증이라는 질병도 잘 발생하는데 이는 눈에 있는 털에 눈물자국이 생기고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해 피부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눈물자국이 생기면 눈 주위의 털만 갈색으로 변해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고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2. 몰티즈는 유전적으로 심장질환과 눈 질환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심장질환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이 잘 닫히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5살이 넘는 몰티즈가 기침을 자주 한다면 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 질환은 결막염, 각막염 등이 잘 발생한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몰티즈는 흰털이 가장 큰 특징인 만큼 관리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흰색 털인 만큼 무엇인가 묻으면 티가 잘나고 미용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닦아주어야 하며 털 관리를 소홀히 해서 털이 생각보다 길어지게 되면 눈을 찔러 또 다른 질병을 발생시키거나 귀 주변이 털로 덮여 귀에 질환이 생긴다고 합니다.
4.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게 성격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TV 프로그램에 문제견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강한 성격으로 인해 사고가 많이 일어나니 보호자분들이 꼭 보호를 해주셔야 합니다.
5. 몰티즈는 지능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훈련을 어렵지 않으니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성격 자체가 고집이 강해 무엇인가를 고치기가 어렵다고 하니 초반에 훈련을 잘해두셔야 합니다.
말티즈 키울 때 주의할 점
1. 털 빠짐이 적은 편에 속하나 털 관리는 필수로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털 빠짐이 적어서 털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반려견이 질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절대 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또한, 털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금방 꼬질꼬질해 보이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주면 털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2. 단순하고 고집이 강한 몰티즈를 훈련하기 위해 간식을 보상으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몰티즈는 비만이 잘 걸리는 견종으로 훈련을 위해 간식 보상을 너무 많이 주다 보면 반려견이 비만이 되어버리니 적당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3.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분리불안증상을 잘 보이는 몰티즈는 보호자의 보호가 필요한 견종입니다. 보호자가 외출이 많거나 반려견을 자주 돌봐주지 못한다면 다른 견종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몰티즈는 옛날부터 반려견에 특화되어 키워져 왔기 때문에 보호자의 감정에 잘 공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테라피독)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우울증을 앓고 있고, 강아지 입양을 고려하고 있으시다면 몰티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의사 선생님과 의견을 나눈 뒤 몰티즈를 입양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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