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려견과 산책을 나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견종 중의 하나가 바로 비숑 프리제입니다. 줄여서 비숑이라고 많이 부르는데요. 하얀 솜사탕 같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정말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오늘은 급격하게 핫해진 비숑 프리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숑 프리제 소개
비숑 프리제는 체고 25~29cm의 소형견으로 하얀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비숑 프리제의 뜻은 '곱실거리는 털을 가졌다'는 뜻으로 풍성하고 곱실거리는 하얀 털이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비숑 프리제는 단일 품종으로 푸들과 같이 크기별로 구분하지는 않으나 요즘에는 집에서 기르기 좋도록 몰티즈와 토이푸들을 교배하여 미니 비숑이라는 이름으로 개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크기가 큰 비숑은 빅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비숑 프리제 특징
비숑의 특징 중 장점으로는
1. 반려견으로서 지내온 역사가 길어서인지 사람들과 잘 지내며 실내에서 기르지 좋은 견종입니다. 물론 분리불안이나 짖음 같은 경우는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사람들과의 사이가 좋아 기르기 좋은 견종에 속합니다.
2. 털 빠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푸들에 비하면 털이 더 잘 빠지는 편이지만 다른 강아지들과 비교해서 비숑 정도면 충분히 털 빠짐이 적은 견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털 빠짐은 적지만 털 관리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상대적으로 건강하며 유전적 질환이 적은 편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어느 견종이던지 유전적 질환의 위험이 있으니 항상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4. 하얀 솜사탕 같은 얼굴로 귀여운 외모의 비숑은 미용이 끝나고 나면 사진을 찍어 여기저기 자랑을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비숑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고 밑에 있는 단점들을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이니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숑의 특징 중 단점으로는
1. 털 관리를 위해 자주 미용을 해줘야 하고 고난도의 미용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미용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명 헬멧 머리, 비숑 커트라고 불리는 머리털을 풍성하게 헬멧을 쓴 것처럼 자르는 미용이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머리털만 풍성하게 하다 보니 머리가 크게 느껴지는 단점도 있지만 그게 또 귀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털 관리를 위해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빗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2. 유전적인 영향으로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각 견종마다 잘 걸리는 질병들이 있는데 그중 비숑은 백내장, 녹내장 등의 영향이 있고, 소형견인만큼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3. 활발한 성격으로 일명 '비숑 타임'이라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아무도 못 말릴 정도로 미친 듯이 이곳저곳을 누비며 뛰어다닌다고 합니다. 이때 부상의 위험도 있고 집안도 어지럽히기는 하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분양받으셔야 합니다.
4. 보기보다 많은 활동량을 요구해서 산책을 자주 나가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동도 할 겸 해서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매일 꼭 해줘야 하는 부분이니 단점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산책을 통해 반려견과의 교감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부지런하고 운동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장점이 되겠네요.
미니 비숑 프리제 키울 때 주의사항
미니 비숑은 초소형 견종으로 굉장히 작고 약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파트 같은 곳에서 기르거나 활동량이 많지 않은 강아지를 분양받기를 원할 경우 미니 비숑 같은 견종이 좋습니다. 초소형 견종인 만큼 짖음이 심하거나 크지 않고 활동량도 많지 않아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1. 일반 비숑에 비해 미니 비숑은 산책도 많이 필요 없고 하루에 한 번 정도 15~30분 사이 정도만 해주시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2. 골절 위험이 높고 관절이 약하기 때문에 높은 소파나 계단에서 뛰지 못하도록 교육하여야 하고 떨어지면 위험하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3. 굉장히 작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보호자와 같이 있을 때도 실수로 몸을 누른다거나 하는 실수가 없도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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