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블의 클라이맥스 페이즈 3입니다. 페이즈 3은 마블의 수많은 떡밥 회수와 마블 팬들이 기대했던 명대사, 명장면들이 빠지지 않고 나오고 어벤져스 1기의 시대를 잘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어벤져스에 대해 기대하게 만들었던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오늘은 페이즈 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블 페이즈 3
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아이언맨 vs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구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벤져스는 악당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하다 보니 일반 민간인들에게도 피해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를 문제 삼기 시작하면서 정부는 어벤져스에 '소코비아 협정'을 제시합니다. '소코비아 협정'은 정부가 어벤져스를 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고 이를 두고 정부의 관리하에 활동을 해야 한다는 아이언맨 팀과 정부의 개입 없이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캡틴 아메리카 팀의 대결구도가 생긴 것입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그리고 윈터 솔저인 버키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부상을 당하고 누군가는 어벤져스를 떠나게 됩니다.(개인 평점 : 8.5점)
2. 블랙 위도우(20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어벤져스 내부의 싸움이 있고 난 후 블랙 위도우는 혼자 떠나게 됩니다. 정부는 블랙 팬서를 막은 블랙 위도우를 체포하기 위해 찾아다니지만 블랙 위도우를 체포할 수는 없었고, 블랙 위도우는 숨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없애버린 줄 알았던 레드 룸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린 시절 함께 했던 가족들과의 만남, 블랙 위도우를 자책감에 빠지게 만들었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블랙 위도우의 싸움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 후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이어지게 됩니다. 왜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과 블랙 위도우가 함께 있었는지도 알 수 있게 되는 작품입니다.(개인 평점 : 9.0점, 블랙위도우는 마블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입니다. 페이즈 4에서도 다시 소개하겠지만 스토리 상 순서 편입을 위해 넣었으니 참고해주세요.)
3.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집으로 돌아간 스파이더맨은 아직은 허세를 부리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영웅이 되고 싶은 스파이더맨은 토니 스타크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만 커지게 됩니다. 그 와중에 악당이 등장하고 이를 물리치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이 속에서 얽혀있는 인물들의 관계와 아직 어린 스파이더맨의 성장 등을 담고 있어 앞으로 마블을 이끌어갈 스파이더맨의 매력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개인 평점 : 8.0점)
4. 닥터 스트레인지(2016)
스트레인지는 아주 잘 나가는 의사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치게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던 중 에인션트 원의 존재를 알고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가 결국에는 엄청난 마법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마법사들의 이야기인 만큼 화려한 CG와 액션으로 보는 재미가 많은 영화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으로 '도르마로, 거래를 하려 왔다'를 무한정 외치며 웃음을 선사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만의 강력함을 드러낸 영화입니다.(개인 평점 : 8.8점)
5. 블랙 팬서(2018)
트찰라는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하게 됩니다. 와칸다는 다섯 부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다섯 부족에게 인정을 받아야 와칸다의 왕이 될 수 있습니다. 트찰라는 음바쿠와의 전투를 통해 결국 와칸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트찰라의 사촌인 킬몽거에게 왕위를 뺏기지만 결국에는 다시 왕위를 되찾고 와칸다를 통합시키고 와칸다는 세상으로 나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개인 평점 : 8.0점)
6. 토르: 라그나로크(2017)
토르의 누나이자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게 되고, 토르의 망치마저 파괴가 됩니다. 그렇게 토르는 아스가르드에서 쫓겨나 발키리에게 잡혀 그랜드 마스터에게 잡혀가는 신세가 됩니다. 이과정에서 헐크와 다시 만나게 되고 헐크와 함께 아스가르드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진지하면서도 웃긴 영화입니다. 적재적소마다 웃음 포인트가 있으면서도 진지하고 감동적일 때는 감동적인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개인 평점 : 8.7점)
7.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2018)
드디어 타노스가 등장하는데 타노스는 우주의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잘 살기 위해서는 우주의 생명체 중 절반을 줄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하는데 너무 막강한 타노스는 어벤져스 멤버들을 하나, 둘 물리치며 결국에는 인피니티 스톤을 다 차지하게 됩니다. 마지막 엔드게임을 가기 전 내용을 담고 있는 인피니티 워는 어느 한순간도 쉬어가는 타임이 없이 2시간 30분의 긴 러닝타임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만듭니다.(개인 평점 : 9.7점)
8. 앤트맨과 와스프(2018)
앤트맨 2는 상당히 중요한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양자 영역인데요. 양자 영역은 시간의 흐름이 일반적인 시간과는 다르게 흐르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모두 사라지는 곳이라고 하여 마블 유니버스에서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니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앤트맨 2는 1대 와스프인 핌 박사의 아내인 재닛 반 다인을 양자 영역에서 구해내고 빌런으로 나오는 고스트와의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개인 평점 : 8.3점)
9.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결국 지구의 절반만 살아남은 채 그것에 적응을 하며 살아가고 있던 중 양자 영역에 갇혀있던 앤트맨이 살아 돌아오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됩니다. 양자 영역을 통해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고 결국에는 소멸되었던 지구의 절반을 다시 살아 돌아오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타노스가 네뷸라를 통해 모든 계획을 알고 이를 저지하러 나타납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 어셈블"을 외치며 최후의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마지막 전투의 시작은 캡틴 아메리카가 마지막은 아이언맨의 "아이 엠 아이언맨"으로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정말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만들며 완벽하게 마무리를 하게 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 번이라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렇게 어벤져스 1기의 활약은 이렇게 끝이 나고 앞으로 나올 새로운 어벤져스를 기대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개인 평점 : 9.9점)
10.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아이언맨을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의 후계자 후보에 오르며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담감을 떨치려 슈트까지 집에 놔두고 친구들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뜻하지 않은 악당과 마주하게 된 스파이더맨은 닉 퓨리의 도움 요청을 받아 미스테리오와 함께 악당을 물리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반전이 존재합니다. 결과적으로 악당들을 물리치고 MJ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개인 평점 : 8.5점)
페이즈 3을 마치며
페이즈 3에서는 마블의 상징과도 같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그리고 어벤져스의 마지막과 세대교체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나긴 세월을 함께한 만큼 떠나보내기 아쉽지만 워낙 스토리가 탄탄한 마블인 만큼 마지막을 새로운 시작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떡밥들을 잘 풀어내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많은 떡밥들을 다시 뿌리는 만큼 새로운 마블의 페이즈 4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마블의 페이즈 1, 페이즈 2에 대해서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개봉순서 | 스토리 순서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닥터 스트레인지 | 블랙위도우 |
스파이더맨: 홈 커밍 | 스파이더맨: 홈 커밍 |
토르: 라그나로크 | 닥터 스트레인지 |
블랙팬서 | 블랙팬서 |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 | 토르: 라그나로크 |
앤트맨과 와스프 |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앤트맨과 와스프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어벤져스: 엔드게임 |
블랙위도우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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